01계좌번호, 넣어도 되나
괜찮다 31건, 불편하다 2건
넣어도 되는지를 두고 직접 의견을 낸 답변은 괜찮다·편하다·당연하다는 쪽이 31건, 불편하다·무례하다는 쪽이 2건이었습니다. 계좌를 뺀 청첩장을 따로 만들 필요는 없다는 답이 한 글에서 10건 중 7건이었습니다.
“오히려 애매한 분들이 계좌 없으면 난감해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불편하다는 반응이 한꺼번에 나온 경우는 따로 있었습니다. 결혼식을 하지 않고 혼인신고만 하면서 계좌번호를 넣은 청첩장을 보낸 사례입니다. 받은 만큼 보내면 된다는 답이 12건이었지만, 잔치도 없이 돈을 걷느냐며 불편하다는 답도 8건 나왔습니다. 초대하는 자리 없이 계좌만 받으면 돈을 청하는 것으로 읽힐 수 있다는 뜻입니다.
02
종이 청첩장에는 빼고 모바일에만 넣는 쪽이 많다
종이에는 안 넣고 모바일에만 넣는다는 답이 48건, 종이에도 넣는다는 답이 25건이었습니다.
- 01종이에 넣지 않는 이유 과해 보이거나 돈 얘기처럼 보인다, 버려진 종이로 계좌가 샐까 걱정된다, 자리가 없다
- 02종이에도 넣는 경우 대부분 부모님·어르신 지인에게 드리는 청첩장에 한정
- 03어르신용에 넣는 이유 QR 코드를 잘 찍지 않으시고, 모바일 청첩장 링크를 사기 문자로 여겨 열지 않으시기도 한다
“큐알은 거의 스캔안하시는거같아서 계좌번호가 나을것 같아용”
종이에 넣을 때는 인쇄하지 않고 스티커나 쪽지, 따로 뽑은 종이로 부모님 지인용에만 붙이는 방법이 여러 번 나왔습니다.
03부모님 계좌도 넣는다
다만 먼저 여쭤본다
부모님(혼주) 계좌를 넣는다는 답이 118건, 신랑·신부 것만 넣는다는 답이 6건이었습니다. 양가 부모님께 여쭤보고 그 뜻대로 하라는 답이 15건으로 그다음이었습니다.
- 01부모님 손님은 부모님께 보낸다 신랑·신부를 모르는 분이 많다 (17건)
- 02누구 손님인지 정리가 깔끔하다 같은 이름이 겹쳐도 구분된다 (9건)
- 03부모님이 그동안 낸 축의를 돌려받는 자리다 (2건)
- 04돈 문제로 부모와 자식이 다툴 일을 막는다 (2건)
“부모님 거래처나 직장 동료분들은 저희가 이름도 다 몰라서 확인하기 힘들것같아요”
부모님께 결혼 비용을 지원받지 않았어도 부모님 계좌는 넣는다는 답이 한 글에서 10건 중 10건이었습니다. 부모님용 청첩장을 따로 만들기보다 한 모바일 청첩장에 같이 넣었다는 쪽이 9 대 1이었고, 신랑·신부 계좌와 부모님 계좌는 합치지 않고 따로 적었다는 답이 10건 중 10건이었습니다.
계좌 개수는 양가 부모님 넷에 신랑·신부 둘, 모두 여섯을 넣는 경우가 가장 흔했습니다. 부모님 중 대표 한 분과 본인만 넣었다는 답은 5건 안팎이었습니다. 여섯 개면 많아 보이지 않느냐는 걱정에는 모바일에서 보면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는 답이 달렸습니다.
04순서와 위치
맨 아래가 다수, 측 순서는 정답이 없다
계좌 칸을 어디에 두는지 물은 글에서는 맨 아래가 8건, 중간이 1건, 상관없지만 그래도 아래라는 답이 1건이었습니다.
“사진 바로 뒤에 나오면 민망할 것 같아서 맨 아래요”
신랑측과 신부측 중 어느 쪽을 먼저 쓰는지, 부모님과 본인 중 누구를 먼저 쓰는지는 이번 조사 기간에 의견이 1건뿐이라 판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순서를 다룬 글은 대부분 가입해야 보이는 곳에 있었습니다. 업체 안내글은 신랑, 신랑 혼주, 신부, 신부 혼주 순서를 예시로 들었지만 이것은 사람들의 답이 아니라 업체의 예시입니다.
05계좌 안내 문구
한두 줄, 돈 얘기처럼 들리지 않게
안내 문구를 두고 나눈 이야기는 드물었습니다(모두 합쳐 11건 안팎). 문구를 넣는 편이 정중해 보인다는 답이 2건, 뺐다는 답이 1건이었습니다. 반대로 결혼식 없이 "마음으로 축하해 달라"고 하면서 그 아래에 계좌를 붙인 청첩장에는 말과 행동이 다르다며 비웃는 답이 3건 달렸습니다. 축하를 마음만 받겠다는 말과 계좌는 한 화면에 두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직접 오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계좌번호를 함께 적어 둡니다.
양가 부모님께 마음을 전하실 분들을 위해 혼주 계좌도 함께 안내드립니다.
축하의 마음을 보내실 곳
- 01계좌번호에는 하이픈(-)을 넣는다 읽기 쉽고 어르신도 보기 편하다는 답이 4건, 사이트 양식대로라는 답이 1건
인사말 등 청첩장 문구 전체는 다즐리 가이드의 「청첩장 문구 모음」에서 분류별로 볼 수 있습니다.
06
다즐리 모바일 청첩장에서는 이렇게 들어갑니다
- 01계좌는 10개까지 계좌마다 신랑측·신부측, 관계, 예금주, 은행, 계좌번호, 카카오페이 링크를 적는다
- 02처음부터 접혀 있다 "접어두기"가 기본으로 켜져 있어 하객이 "계좌번호 보기"를 눌러야 펼쳐진다
- 03양가 계좌가 모두 있으면 탭으로 나뉜다 신랑측·신부측을 눌러 바꿔 보고, 같은 쪽 안에서는 입력한 순서대로 보인다
- 04복사 버튼 하객이 누르면 은행 이름과 계좌번호가 함께 복사된다
- 05혼주용 링크에는 그쪽 계좌만 신랑측 부모님용 링크에는 신랑측 계좌만 보인다
- 06위치는 기본으로 뒤쪽 참석 여부 다음에 놓이고, 섹션을 끌어 옮길 수 있다
계좌 칸 위에는 "참석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계좌번호를 기재하였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이 문구는 고정되어 있어 직접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위의 예문은 다즐리 안에 넣는 문장이 아니라 종이 청첩장이나 카톡으로 계좌를 따로 전할 때 쓰는 문장입니다. 계좌를 하나도 적지 않으면 계좌 칸 자체가 청첩장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