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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가이드

성혼선언문 쓰는 법누가 읽고, 뭘 넣고, 빼도 되나

업데이트 · 실제 답변 131 집계

결론부터 보기 · 6
  • 01성혼선언문과 혼인서약서는 다른 것입니다. 성혼선언문은 하객 앞에 결혼이 성립했음을 알리는 선언이고, 혼인서약서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하는 약속입니다.
  • 02주례가 없으면 신랑·신부가 함께 읽거나, 사회자가 읽거나, 양가 아버지가 읽습니다.
  • 03문구는 네 조각이면 충분합니다 — 오늘 이 자리에서 / 두 사람의 이름 / 부부가 되었음을 / 여러분 앞에 선언합니다.
  • 04가장 많이 나온 조언은 "짧게"였습니다. 길면 아무도 듣지 않는다는 말이 반복됐습니다.
  • 05아예 생략해도 됩니다. 생략 사례를 다룬 글에서 "빼면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 06문구보다 먼저 정할 것은 "누가 읽을지"입니다. 이걸 양가에 미리 알리지 않아 다툰 사연에 댓글 89건이 달렸습니다.

01

성혼선언문과 혼인서약서는 무엇이 다른가

취재하면서 가장 먼저 걸린 것이 이 구분입니다. 두 단어가 한 글타래 안에서도 섞여 쓰이고 있어서, 조언을 읽는 사람이 무엇에 대한 조언인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이것부터 갈라두는 편이 낫습니다.

성혼선언문혼인서약서
누구에게하객에게서로에게
무엇을결혼이 성립했음을 알림앞으로의 약속을 함
성격선언약속

둘 다 하는 예식도 있고 하나만 하는 예식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다기보다, 두 사람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따라 고르면 되는 부분입니다.

02누가 읽나

주례가 없으면 셋 중 하나

주례를 모시는 예식이라면 주례가 읽습니다. 주례 없는 예식에서는 답이 셋으로 갈렸습니다.

  • 01신랑·신부가 함께 가장 많이 나온 답입니다
  • 02사회자가 진행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 03양가 아버지가 어머니가 읽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혼선언문은 사회자가 보통 많이 읽어 줍니다. 간혹 재미를 위하여 장모님 또는 장인 어르신이 읽어 주는 경우도 있어요.

03문구에는 무엇이 들어가나

네 조각

형식이 정해진 문서가 아니라서 자유롭게 써도 되지만, 실제로 쓰이는 문구를 뜯어보면 네 조각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 01오늘 이 자리에서 날짜와 자리를 밝힙니다
  • 02신랑 ○○○, 신부 ○○○ 두 사람의 이름을 부릅니다
  • 03부부가 되었음을 무엇이 이뤄졌는지 말합니다
  • 04여러분 앞에 선언합니다 하객이 증인이 됩니다

04

가장 많이 나온 조언은 "짧게"였다

진행 방식을 물은 글타래에서 조언이 한 방향으로 모였습니다. 준비하다 보면 넣고 싶은 말이 계속 늘어나는데, 그럴수록 전달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짧게 해. 준비하다보면 이것저것 넣고 싶은데 그러면 아무도 안듣고.

"3줄 요약으로"라는 조언도 있었고, 하객 입장에서 "식장 가면 그거 지루하더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길이를 늘리는 쪽이 정성으로 읽히지는 않는 셈입니다.

05

아예 빼도 되나

생략을 물은 글타래의 답변 15건 중, "빼면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신 그 자리를 무엇으로 채웠는지가 나왔습니다.

  • 01양가 아버지가 한마디씩 그것으로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 02서로에게 쓴 편지로 한 사람씩 읽고 화답하는 형식입니다
  • 03미리 녹음한 영상으로 사진과 함께 트는 방식입니다

양측 가족 대표 한 명씩 나와서 말 한마디 해주고 끝냄 완전 괜찮음.

06문구보다 먼저 정할 것

누가 읽을지

취재에서 가장 반응이 컸던 건 문구 이야기가 아니라 낭독자 이야기였습니다. 시아버지가 성혼선언문을 직접 읽겠다고 해 신부와 부딪힌 사연에 조회 4만, 댓글 89건이 달렸습니다.

댓글의 다수는 어느 한쪽 편을 들기보다 순서를 지적했습니다. 이미 정해진 뒤에 거절하는 모양이 되면 감정이 상하니, 정하기 전에 먼저 여쭙고 양가에 알리라는 쪽이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성혼선언문과 혼인서약서는 어떻게 다른가요?
성혼선언문은 하객 앞에서 결혼이 성립했음을 알리는 선언이고, 혼인서약서는 신랑과 신부가 서로에게 하는 약속입니다. 성혼선언문은 하객이 증인이 되는 형식이라 "여러분 앞에 선언합니다"에 해당하는 말이 들어갑니다. 둘 다 하기도 하고 하나만 하기도 합니다.
주례가 없으면 성혼선언문은 누가 읽나요?
신랑과 신부가 함께 읽거나, 사회자가 읽거나, 양가 아버지가 읽습니다. 실제 경험담에서는 신랑·신부가 함께 읽는 경우가 가장 많이 나왔고, 사회자가 진행 흐름 안에서 읽는 방식도 흔합니다. 주례를 모시는 예식이라면 주례가 읽습니다.
성혼선언문 문구에는 무엇이 들어가나요?
네 조각이면 충분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날짜와 자리), 신랑 ○○○ 신부 ○○○(두 사람의 이름), 부부가 되었음을(무엇이 이뤄졌는지), 여러분 앞에 선언합니다(하객이 증인). 마지막 조각이 빠지면 선언이 아니라 두 사람의 다짐이 됩니다.
성혼선언문은 얼마나 길게 쓰는 게 좋나요?
짧을수록 좋다는 조언이 가장 많았습니다. "무조건 짧게", "3줄 요약으로"라는 말이 반복됐고, 길어지면 하객이 듣지 않는다는 지적이 함께 나왔습니다.
성혼선언문을 생략해도 되나요?
생략해도 됩니다. 생략을 다룬 글타래의 답변 15건 중 "빼면 안 된다"는 반대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신 양가 아버지가 한마디씩 하거나, 서로에게 쓴 편지를 읽거나, 미리 녹음한 영상으로 대체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 글은 이렇게 조사했습니다

지식 Q&A 1문항,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3개 글타래, 커뮤니티 사연 1건의 답변을 전수로 읽고 집계했습니다. 총 131건 — 누가 낭독하는지 3건, 주례 없는 예식 진행 20건, 아예 생략 15건, 혼인서약서 작성 4건, 관련 다툼 사연 89건. 문구 구성(네 조각)만 업체 안내글에서 모았고, 이건 근거가 아니라 관행 참고로 썼습니다.

  • 지식 Q&A — 누가 낭독하는지3
  • 익명 커뮤니티 — 주례 없는 예식 진행20
  • 익명 커뮤니티 — 성혼선언문·혼인서약서 생략15
  • 익명 커뮤니티 — 혼인서약서 작성 방식4
  • 커뮤니티 사연 — 낭독자를 두고 생긴 다툼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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